신림 만성찬팅 양꼬치 무한리필
만인이 좋아하는 닭고기와는 달리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양고기.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기에
자주 찾는 곳이 있다.
▲ 만성 찬팅!!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이 곳은
신림역 5번 출근 근처에 있으며
중국인 사장님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다.
▲ 양꼬치가 무한리필이다.
다른 곳에선 양꼬치를 마음껏 뜯으면
대충 5~6만원 나오는데
여기선 너무나 착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 2층 입구
보통 줄이 긴편이라
입구 안에 화이트보드에 다가
이름과 일행수를 적어서 웨이팅한다.
▲ 기본 상차림
안 온지 반년정도 된 거 같은데
꼬치 구성이 조금 변한거 같다.
장어가 사라지고 닭이 생긴 마법.
사실 여기 해산물 류는
지지리도 맛이 없다.
▲ 양꼬치 닭꼬치 소꼬치 돼지꼬치 등등
▲ 취향에 맞춰 소스를 즐길 수 있다.
▲ 앞치마도 새로 제작한 모양이다.
▲ 그외에 요리류도 맛있고 가격이 착하다.
3500원 메뉴들은 사라진거 같다만
여전히 착한 가격을 고수하고 있다.
아참.
정말 도전정신이 강하지 않은 이상
개구리다리튀김 같은 건
시키지 않길 추천한다.
▲ 방금 구워진 숯이 올라오고
▲ 꼬치를 얹으면 자동으로 돌아간다.
물론 꽤 오래된 곳인지라
휘어진 꼬챙이가 간간히 껴있어서
잘 안돌아가는 경우도 있으니
꼬챙이를 갈아 끼우든지
직접 굴려서 구워먹어야한다.
▲ 쯔란도 좀 뿌려주고
▲ 여기선 처음 시켜본 마라탕
▲ 6000원인데 미칠듯한 양이다.
맛은 뭐랄까...
마라향이 강하다기보단
고추 향도 좀 나는 느낌이었다.
▲ 꿔바러우 등장
▲ 사이즈가 자비 없으니 잘라먹자.
▲ 적당한 찹쌀 두께가 식감 살린다.
▲ 계속 회수해가기에 모으기 어려운 꼬치...
양꼬치 무한이나 훠궈 무한 등
꽤 여러곳이 생기는데
중국에 살던 친구 말로는
여기가 가장 중국 본토의 맛과
흡사하다고하니
그런 맛을 즐기고픈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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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안에 있던
스즈란이 고속터미널로 이전하고
일본 라멘집이 없어진 이후
처음으로 생긴 청라멘을 방문했다.
▲ 하카타 방식이니 돈코츠 라멘 1종 인듯 싶다.
오봉도시락을 밀어내고 들어온 곳이라
어떤 맛을 보여줄지 기대되었다.
▲ 영업시간은 이렇다.
▲ 매장이 좁기에 입구에 대기표가 존재
▲ 메뉴는 3종
▲ 카타멘은 진한 육수와 잘 어울린다.
개인적으로 엄청 진한 육수를 좋아하기에
카타멘이나 바리가타로 나온다하면
상당히 기대하는 편이다.
▲ 삼겹살 차슈의 기운을 느낀다.
▲ 마실 것은 아사히, 이찌방, 맥스 콜라, 사이다
▲ 그리고 물. 종이컵을 이용한다.
▲ 먼저 나온 차슈덮밥
▲ 두껍지 않은 삼겹차슈에 네기가 듬뿍
▲ 소스가 있다곤하나 전체적으로 밥상태가 질다.
▲ 차슈마다 보이는 뼈
일부러 뼈 있는 부위를
사용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먹는 내내 영 거슬렸다.
또한 차슈덮밥하면 차슈와 밥이 생명인데
밥이 약간 질고 차슈도 전체적으로 퍽퍽했다.
▲ 그리고 나온 돈코츠라멘
▲ 검은 타마고가 시선을 끈다.
▲ 국물은 내 기대와 달리 많이 가볍다.
▲ 면 역시 카타멘이라기엔 너무 익었다.
▲ 먹다가 결국엔 GG
마늘이 따로 비치되어 있지 않은 이유는
국물이 가벼워서인가 싶다.
가벼운 국물을 좋아하는 분이
시오 대신 돈코츠를 원한다면 추천하겠지만
개인적으론 다시 찾진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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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의외로 일본 라멘을
주변에서 쉽사리 찾아볼 수 있다.
보통 돈코츠, 소유, 시오 등
일반적으로 먹는 라멘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나
츠케멘은 좀처럼 찾기 힘들다.
그래서 츠케멘 전문인
건대 앞 멘쇼를 찾아갔다.
▲ 코너에 구멍 가게처럼 조촐
▲ 영업시간은 이러하다.
▲ 다행스럽게도 영업중
▲ 티켓 자판기에서 메뉴를 선택
▲ 자판기 사용법도 친절
▲ 일단 국내산이다.
▲ 주방이 보이는 바 형식의 테이블에 착석
▲ 물은 여름이라 시원한 얼음물
▲ 소스 기호를 맞춰주는 시치미와 후추
▲ 테이블마다 츠케멘 즐기는 법이 써있다.
▲ 주방은 상당히 청결한 편
▲ 츠케멘 등장
▲ 반숙란, 면, 멘마 구성
▲ 면이 굵고 양념이 되어 있다.
▲ 그냥 먹기엔 맛이 강한 츠케멘 소스
▲ 면을 소스에 찍어 먹으면 간이 적당
▲ 미지근 한 소스와 부드러운 돼지 차슈
▲ 스페셜 토핑 주문시 따로 나오니 취향껏
▲ 시치미도 뿌려 먹고
▲ 소스에 담궈도 먹고
▲ 차슈에 싸먹어 보고
▲ 차슈만 소스에 담궈 먹어보고
▲ 반숙란을 잘라서
▲ 노른자에 찍어 먹어도 보고
▲ 다양하게 즐기다보면 면이 사라진다.
▲ 설명대로 와리 스프를....
▲ 꽤 많이 넣어야 마실 수준으로 간이 맞는다.
전체적으로 간이 쎈 편이라
차슈 추가는 안하는 편이 좋은거 같더라.
차슈도 물릴 정도랄까...
그걸 커버하느라
멘마는 맛이 밍밍한거 같고...
그외에 소스나 면은
식감이나 맛에서 아주 뛰어났다.
먹는 내내 눈물을 글썽이며 먹었는데
▲ 눈앞에서 파 썰고 있으면 딴 자리를 찾아가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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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 지역인 전주까지 와서
해산물을 먹게 될 줄은 몰랐는데
게장이 맛있다는 집을 추천 받아서
찾아가게 되었다.
▲ 전주 총각네 게장 본점
매일 한정 수량만 판매하기에
11시 오픈 시간에 맞춰 가지 않으면
맛보지 못한다하여
11시에 칼같이 도착했다.
▲ 메뉴판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시켰는데
새우도 주문할껄하고 뒤 늦은 후회가....
▲ 조금 큰 가정집을 개조한 느낌
오픈 시간인데도 꽤나 북적였다.
벽에는 각종 칭찬글이 도배되어 있고...
▲ 기본 상차림과 게장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상당히 먹음직스럽게 등장했다.
▲ 먼저 간장 게장 2인분
3명이 왔기에 게딱지를 3개를 준건지
2인분이니 2명이서 싸우라고
3개를 주는건지 전혀 모르겠지만...
일단 방문 인원에 맞춰서 세팅이 되어있다.
▲ 간장은 맑은 편
잘 이해가 안가지만
간장 게장이 간장 범벅인데도
맛있는 집은 짜지 않다는거다.
여기도 마찬가지...
간장이라기보단
또 하나의 소스로 봐야하나...
▲ 알이 맛깔나보인다.
한국 사람은 반찬을
밥과 같이 먹어야하니깐...
▲ 밥이랑 쓰까쓰까~
김도 얹어서 맛있게 냠냠
간장이 많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다.
▲ 게딱지를 집어들고
▲ 밥 한 숟가락 얹은 뒤
▲ 간장 한 숟가락 더 넣고 쓰까쓰까
▲ 젓가락으로 구석구석 파헤친다.
▲ 짙은 게의 향기가 참기 힘들다.
▲ 그리고 양념게장
▲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난 매운걸 잘 못먹기에
얼마나 매울까 고민했는데...
내가 먹기엔 좀 많이 맵다 ㅠㅠㅠㅠㅠㅠ
하지만 게 껍질이 억세지않고
많이 부드러워서 껍질채로 밥과 먹기에
아주 편한 게장이었다.
▲ 물론 게살만 있는게 개인적으론 더....
▲ 괜히 밥도둑이 아니다.
▲ 전멸...
후식으로 양념게장라면을
먹어보고 싶었으나,
게장이 다 떨어져서
추가 주문이 불가능하단다.
ㅠㅠㅠㅠㅠ
혹시나 찾아갈 분들은
후식이라고 밥먹고 시키지말고
바로 주문할 것을 권장한다.
▲ 포장해가라는데... 게장이 없자너...
▲ 11시 오픈 그리고 바로 매진의 가게
먼 길을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 만한
괜찮은 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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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 어머나 생고기... 실망...
오랫만에 주안 생고기 제작소에서
고기를 마음껏 먹고 싶어서 찾아갔더니
가게가 이전한 것인지 업종 변경을 한것인지
다른 가게가 들어서 있더라.
...최근 블로그 검색 유입에
왜 이리 생고기 제작소가 많았는가를
알 수 있었던 부분이다.
카카오맵 등에 위치 변경이 안된 걸 보면
그냥 망한 거 같다. ㅠㅠㅠㅠ
그래서 새로운 고깃집에 도전했다.
▲ 이름하야 어머나 생고기
남주안 CGV 옆 4거리 명당에
2~3층을 전부 먹고 있기에
건물세가 장난 아닐텐데
저 가격에 계속 유지가 되고 있는걸 보면
꽤나 괜찮은 집인가 싶었다.
▲ 이름은 생고기지만...
간판에 "생" 글자를 마스킹해둬서
생고기는 포기했다는걸 깨닫게 된다.
뭐 그래... 타산이 안나왔겠지...
▲ 무한리필 메뉴는 크게 3종
냉장 소고기와 삼겹살과 갈비찜.
일단 간판에 내걸고 있는 삼겹살부터
먹어봄으로써 가게를 판가름하겠다.
▲ 기본상차림
이 동네는 양파가 귀한가보다.
언제나 양파는 없고
채썬 양배추로 곁들임을 준비해놓는다.
어라 근데 뭔가 좀
신경 쓰이는 점 발견.
▲ 김치랑 콩나물 상태가...
물기 하나 없이 바싹 말라있다.
아.. 그래 뭐 기본 상차림 세팅이야...
바쁜 시간 대비해서
미리 준비해 놓을 수 있는거지...
▲ 빠르게 고기 등장
삼겹살, 가브리살, 목살
그리고 삼겹살말이는 위에서부터
버섯말이, 떡말이, 게맛살말이
▲ 고기는 예상대로 냉장이 아닌 냉동
업종이나 위치의 특성상
타산이 안 맞으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 삼겹살말이'들'
손이 많이 갈텐데
무한리필집에서 이렇게 준비한 거 보면
고생한게 눈에 훤하다.
▲ 셀프바
밑 반찬들이 깔끔하게는 정리되어 있다.
▲ 이제 고기를 굽기 시작하는데...
▲ 고기가 녹아내린다?!
▲ 불판 가장자리에 녹아내린 고기가...
육즙이 새는건지 녹아내리는건지
잘은 모르겠지만서도
따로 휴지에 치우고 했지만
계속적으로 녹아내리는 상태를 보아
영 상태가 좋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아무리 무한리필이지만
고깃집에서 고기가
못 먹는 수준의 고기면 어쩌라고...
▲ 김치만이 아닌 말라비틀어진 쌈채소
다시금 쌈 채소에도 눈이 갔다.
이건 내가 가져온 것도 아니고
기본 상차림에 등장한 쌈채소다.
나온 거에서 손도 안댔다.
아침까지 비도 왔었는데
이렇게 날이 건조했던가...?!
▲ 구워진 고기 상태
육즙이 없다시피 하다.
...무한 리필집에서 리필을 한 번도 하지 않고
그냥 밖으로 나온 것 만으로도
대충 이해는 가리라...
앞으로 생고기 제작소를 대신할 만한
고깃집을 찾기 위해
고생을 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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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현대옥 콩나물 국밥
고기를 좋아하는 난,
국밥하면 돼지국밥이나 순대국밥 같은
기름기 진한 국물을 가진 국밥을
우선적으로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조금 예외적인게...
술 마신 다음 날엔
콩나물 국밥 만한게 없다.
전주 남문시장에 있는
'현대옥'이라는 콩나물 국밥이
아주 맛있는 집이 있다하여 찾아갔다.
▲ 콩나물 국밥집 현대옥으로!!
▲ 꽤나 현대화된 재래시장
▲ 찾기 어렵게 숨겨진 현대옥
▲ 맛있던 피순대의 작업실도 여기에...
▲ 그리고 현대옥 도착
▲ 6명 정도 앉을 수 있는 바 형태의 테이블
▲ 출입문이 정말 정겹다.
▲ 이른 영업시간과 심플한 메뉴표
▲ 오징어 반마리도 가능하다.
▲ 이걸 보고 여긴 양이 적은가 고민했었다.
▲ 재래 시장 가게인데 꽤나 청결
▲ 수요 미식회에도 나왔다고 한다.
▲ 밑 반찬 등은 미리 준비되어 있다.
▲ 오징어 반마리 콩나물 국밥 등장!!
▲ 밑 반찬과 전용 김
▲ 계란 2개짜리 수란이 공짜!!
▲ 주방에서 얘기해준대로 국물과 김을 넣고
▲ 쓰까쓰까 후루룩!! 최고다!!!
▲ 식감도 일품이고 국물도 시원깔끔!!
▲ 먹어본 콩나물 국밥 중 단연 으뜸!!!
▲ 네비에 위치가 제대로 안나오길래 GPS 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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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조점례 피순대
순대를 좋아하는 나.
그런데 피순대를 먹어보질 못했었다.
...순대 좋아하는거 맞나...
그래서 전주에 가면 꼭 먹어보고 싶었던
조점례 피순대를 이번 기회에 찾게 되었다.
▲ 전주 남부 시장으로 이동
▲ 현대화된 천장과 붐비는 인파
▲ 드디어 입성!
▲ 모든 테이블이 꽉 차 있다.
▲ 가볍게 피순대 하나와 암뽕 국밥 하나.
▲ 기본 상과 피순대 등장
▲ 가격대비 양은 적다.
▲ 속은 선지 비중이 높게 차있다.
▲ 초장과 궁합이 너무 좋다.
▲ 물론 쓰까는 쓰까묵는다.
▲ 암뽕 순대국도 등장
▲ 내장이 꽤 가득하다.
▲ 국물은 조금 맑은 편
▲ 여기도 적게나마 피순대가 들어있다.
▲ 이것이 암뽕
▲ 식감이 끝내준다.
▲ 역시 국밥도 쓰까야 않겠습니까
▲ 멀지만 재방문 의사가 확고한 피순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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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신 커리 컵누들 빅
이미 소개한 바가 있다.
이번엔 조금 번외 맛인
카레맛이다!
▲ 색상부터 카레가 물씬 느껴진다.
한국에선 백세카레면 이후로
인스턴트 카레라면이 잘 알려졌는데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다.
아무래도 컵라면은
국물맛을 즐긴다는 부분이 강하기도하고
최근에 리뉴얼된 오뚜기카레 컵라면은
전자레인지까지 돌려야해서
상당히 번거롭다.
▲ 물 양은 다른 닛신 컵라면과 거의 동일
물을 버리지 않는 비빔 라면들도 있긴하다만..
물을 버리고 만드는 라면이 더 많은 상황에서
물 요구량이 유지되는건 조금 특이하다.
▲ 난 역시나 읽지 못한다.
큰 컵이라지만
아무래도 한국식 컵라면들의
큰 컵에 비하면 작아보이는건 사실이다.
▲ 뚜껑을 열어보니
역시나 상당히 많은 고명과
굵직한 카레 스프로 보이는 것들이
면을 뒤덮고 있다.
스프를 따로 부을 필요없다는
편의성에서도 점수를 더 주고 싶다.
▲ 여전히 쓸 데 없는 씰을 동봉
젓가락을 올리면 되지만
오늘은 씰을 붙여서 뚜껑을 막아보았다.
▲ 3분 뒤!!
뚜껑을 열자 카레향이 진동한다.
고명이 큼직하게 부풀어 올라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 휘적휘적~
스프가 카레여서 그런지
아랫쪽에 덜 풀린듯한 스프가 꽤 있다.
젓가락으로 아래까지 열심히 뒤적인 후
잘 섞어서 맛을 보니
상당히 맛있다.
엄청 진한 카레 우동의 그것과는
비교하기 그렇지만
물 양이 꽤 됨에도 불구하고
면에 카레향이 잘 묻어나 있다.
▲ 라면으로는 합격점
국물이 과하게 걸죽하지 않기에
가볍게 훌훌 넘어간다는게
장점이라면 장점.
하지만 비싼 가격주고 이거 먹느니
오뚜기 카레면을 먹는게 더 나을 거 같다.
물론 맛의 차이를 느끼고 싶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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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애들 입맛을 지니고 있어서인지
라면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근데 매운걸 잘 못 먹기에
유행에 따라 불닭볶음면이라던가
기타 등등 유명세를 타는 라면을
거른적이 상당히 많다.
▲ 닛신 씨푸드 컵누들 빅
한국에서 빅 사이즈 라면이라면
왕뚜껑 이후로 넓직하거나
컵이 전체적으로 뚱뚱해 보이게
디자인 되어있다.
근데 얜 미니미니한 사이즈의
작은 컵라면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양이 그닥 많지 않을거 같았다.
▲ 난 읽을 수 없다.
그래도 뭐 뜨거운 물 조심이나
전자레인지 돌리지 말라는거 정돈
알아 먹을 거 같다.
▲ 건더기가 큼직큼직하고 실하다.
일본 인스턴트 라면은
무조건 컵라면으로 먹으라는 소리가 있다.
일반 봉지라면은 건더기가 없거든ㅠㅠ
▲ 일단 물을 붓고...
매운걸 잘 못먹는 난
흰국물이 올라오는게 너무나도 맘에 든다.
▲ 접착 씰을 통해 뚜껑을 막아 둘 수 있다.
접착 씰이라... 신선하긴 한데...
어차피 젓가락도 사용할거고
이게 필요한가 싶긴하다.
▲ 3분이면 뚝딱!
뚜껑을 열자 약간 짭쪼름한 향이
코를 간지럽힌다.
건더기도 큼직하고
푸짐해 보이는게 상당히 맘에 든다.
▲ 면 상태도 양호
한국 컵라면에 비해 조금 굵은게
얇은 칼국수 느낌이 난다.
면이 국물을 잘 머금고 있는것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 뽀얀 국물이 매력적인 컵라면
한국에선 해외 직구 등을 통해서 밖에
구하기 어려운 물건이지만
분명 매력적인 라면이기에
한 번 쯔음 꼭 먹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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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 치즈버거 부천 본점
개인적으로 프랜차이즈 햄버거 중에선
버거킹과 쟈니로켓을 좋아하는데
집 주변에 둘 다 없기도 하거니와
쟈니로켓은 결정적으로 가격이 좀 나간다.
그렇다고 맥도날드와 롯데리아는
둘 다 영 맘에 들지 않기에...
기왕 햄버거 먹으러 갈거면
맛있는 곳을 가는게 좋다 싶어서
자주 찾게되는 곳이...
▲ 오늘의 주인공 크라이 치즈버거
예전에 우연찮게 오픈일에
가게에 들러서 먹게 되었었는데...
미국에 유학 다녀왔던 녀석이 왈
"미국에서 먹던 버거랑 가장 맛이 비슷해!"
라는 뭔가 거창한 소리를 듣고
더더욱 좋아하게 된 곳이다.
▲ 매장은 자그마하다.
▲ 가게 앞에 대기표가 있다.
이젠 줄 서서 먹는 맛집이 되었는가...
하긴 맛있기도 하고
가격도 착하고....
앞에 대학교도 있다보니 많이들 찾는 거 같다.
▲ 버거 단품 가격은 상당히 착한 편이다.
치즈버거가 3000원이고
더블 치즈버거가 4200원.
메뉴판엔 없지만
히든 메뉴가 있는데...
버거 패티와 치즈를 겹으로 더 쌓아 올린
일명 트리플 치즈버거(3장)와
쿼터플 치즈버거(4장) 이 존재한다!!!
가격은 트리플이 5400원,
쿼터플이 6600원이다.
▲ 물론 양파도 취향대로 변경 가능
▲ 이렇게 주문했다.
치즈 소스는 세트 메뉴의 감자튀김 중
1개만 치즈 감자튀김으로 교체해서
발생하는 금액.
▲ 상단에서 알림과 함께 대기 번호를 띄운다.
▲ 음료는 셀프 서비스
무한 리필이 가능한 것 또한 장점이고
우측의 체리쥬스를 통해
체리에이드나 체리콕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 에이드 제조법
버거가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음료의 레파토리 등을 즐기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
▲ 포장대
버거와 포테이토 포장은 해주지만
음료와 케챱은 해주지 않기에
셀프로 준비해 갈 수 있다.
▲ 티가 잘 안나는 체리콕
색이 미묘하다만 맛은 체리콕이다.
맥콜 아니라고!!!
▲ 컵 디자인이 귀엽다.
배색이며 디자인이며
컵이 너무 귀엽다.
▲ 수제버거의 장점인 당일 생산 판매
이렇게 즐기던 도중
어느덧 버거가 준비되었다.
▲ 그 분이 오셨다!!
우측부터 치즈버거, 더블치즈버거,
그리고 트리플 치즈버거.
뒤에 감자튀김 중 오른쪽에
치즈소스와 볶은 양파가 얹어진 것이
치즈 감자튀김.
▲ 트리플 치즈버거의 위엄
생양파, 구운 패티, 치즈, 양상추, 토마토까지
기본적인 햄버거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요새 기본적인 모습도 안 갖춘
햄버거 집을 자주 봐서 너무 슬프다.
▲ 빵이 압권
의외로 간과하게 쉬운게
햄버거의 "버거" 인데...
빵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뽀송뽀송해서
빵만 뜯어 먹어도 상당히 맛있다.
▲ 치즈 감자 튀김
이래저래 양념이 잘 되서
푸틴 감자의 느낌을 잘 살렸다.
다만 여기 감자 튀김도
식감이 너무 좋고 맛있는터라
치즈 감자로 먹게되면
식감이 죽어버려서 안 시켜먹게 된다.
▲ 벌써 5년 반....
오랫동안 맛을 유지해 오고 있는
크라이 치즈버거에 고맙다.
앞으로도 이 모습 그대로 잘 유지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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