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는으르신

사실 한국에선 배틀그라운드 덕분에 많이 알려진

게임 포탈인 스팀.




▲ 사실 PC 게임 매니아 사이에선 유명




카카오 배그가 나오기 전까진

PC 방에서 배틀그라운드를 하고 싶은데

게임을 스팀에서 구매하지 않으면 

할 수 없었던 시절이 있었다.



국내 온라인 게임 업체들처럼

PC 방 서비스에 대한 개념을 갖추지 않았기 때문.




▲ 그런거 안해도 연쇄할인마는 구매욕을 자극한다.




그러한 스팀이 한국을 필두로한

PC방 사업과 관련하여 아이템을 내놓았다.



스팀 사업장 라이선스 프로그램

이라는 이름의 그것.




▲ 이제 구매하지 않은 스팀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사업장 등록이 된 PC방, 커피숍 등등

해당 라이센스를 구매하기만 하면

누구나 스팀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된다.


다만, 상당히 제약이 있는 편이다.


모든 스팀 게임이 아닌,

게임 배급사와 스팀 양쪽에서

오케이가 떨어진 게임만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기에

게임의 갯수는 꽤나 한정적이다.


사실 한정적이라곤 해도

이용이 가능한 게임 수는 927개나 된다.

(2018년 7월 26일 기준)




▲ 현재 스팀 게임 동접 2위의 도타2도 포함




아직 스팀 동접자 1위를 달리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는 포함되지 않으며

그 외에도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은

최신 게임들 또한 포함되지 않는다.



사실, 동접 2위라곤 해도 도타2는

애초에 무료 게임이기도하고;;




▲ 기대 잔뜩. 그리고 실망의 대명사




그래도 제공되는 게임의 수는

매일매일 늘어나고 있으니

최신 게임들도 기대해 볼 수 있을듯




▲ 2018년 7월 26일 스팀 주요 게임 동접자 수




배그도 사람 참 많이 빠져나갔다...



한국에선 해당 라이센스가 적용되려면

의외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스팀 자체가 게임을 "유저"에게 유통하는 것에서

게임을 또 다른 플랫폼으로 취급되는 

"사업자" 에게 유통하는 것으로

등급 심사 자체가 변경되기에

서비스되는 게임 등에 대한 심사가

다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 둘이 앉아 즐기기 좋은 명작 게임 포탈2




온라인 게임만이 아닌

각종 패키지 게임도 PC 방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니...


한국에 라이센스가 정식으로 도입되는 시간이

기다려지는 소식이다.


2018년 7월 25일 오전 3시 30분을 기준으로

오버워치 본 서버에 신영웅인 "레킹볼" 이 적용되었다.



귀여운 외모로 인해 이미 알려질만큼 알려진 영웅이지만

본섭에 등장한 만큼 다시금 확인이 필요로 한다.



▲ 귀여운 햄스터가 포탈에서 본듯한 로봇을 타고 등장



적혀있듯 돌격 영웅. 즉 탱커이다.

딜러가 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오버워치에선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가 되었다.




▲ 왼쪽부터 탱커7명, 딜러15명, 힐러6명의 언밸런스



그럼 일단 캐릭터의 전체 외모부터 확인을 해보자.




▲ 4족 보행 로봇에 햄스터가 헤드판정을 담당




▲ 전설 스킨엔 윈스턴 배색의 달 기지 스킨과




▲ 다른 전설 스킨인 디바 배색의 난장판 스킨




▲ 전설 스킨보다 더 임팩트 있는 스킨도 존재(...)



그냥 멈춘 화면만 봤을 땐

햄스터가 귀여운지 어쩐지 전혀 모르겠다.

특히나 위에 감염체(?) 같은 녹색 햄스터를

보고 난 뒤라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



대신귀

여운햄

스터를

드리겟

습니다



준비한 감정표현 모음!!














▲ 귀여움 터진다 ㅠㅠㅠㅠㅠㅠㅠ




이제 가장 중요한 스킬...



이걸 얼마나 이해하느냐에 따라

운영하는 방법이 틀려진다.



일단 아래에 기본적인 요약!!




▲ 난이도 별3개 캐릭터로 상당한 숙련도를 요구




1. 4연장 기관총 (좌클릭)

▲ 탄창수 80에 발당 4의 데미지의 히트스캔으로

거리에 따른 데미지 감소가 적용됨.

오리사와 다르게 이동하면서 발사해도

이동속도 감소가 거의 없음.

또한 데미지가 약한 대신인지

연사시에도 산탄이 거의 이루어 지지 않아

정확하게 적을 조준이 가능.




2. 지뢰밭 (궁극기 Q)

▲ 개당 140 데미지의 지뢰를 

총 15개 설치하며 약 15초간 지속.

지뢰에 공격 판정이 있는게 아니라

지뢰의 레이저에 기폭 판정이 있기에

사이사이로 빠져나가는 것이 불가능함.

적군의 지뢰는 공격으로 파괴가 가능함.




3. 갈고리 고정 (우클릭)

 우클릭 유지를 통해 갈고리를 벽에 고정하여

이리저리 스윙이 가능하게 함.

가속도에 따라 다양한 지형으로 이동이 가능.

가속도가 최고에 달했을 때 불꽃이 붙고 

50의 충돌 데미지를 줄 수 있음.

레킹볼의 꽃이자 어려운 이유

쿨타임 5초




4. 구르기 (Shift)

▲ 햄스터볼로 변신하며 이동 속도가 빨라짐.

햄스터가 안으로 사라지기에

헤드 판정이 없어짐.

쿨타임 없음.




5. 파일드라이버 (공중에서 앉기)

▲ 일정 높이 이상에서만 발동이 가능하며

공중에서 약간 전진한 뒤 내려 찍음.

내려찍는 범위에 가까울수록 큰 데미지를 입힘.

추가적으로 충격파의 중앙에 있는 레킹볼 쪽으로

적군을 모으는 부가 효과도 있음.

쿨타임 10초.




6. 적응형 보호막 (E)

▲ 기본 방어막 100과 주변 적군의 수만큼

추가적으로 100씩 더 얻는 생존기.

(주변에 적이 3명이면 100 + 300)

 방어막의 지속시간 7초.

쿨타임 15초.





스킬셋의 특징으로 보아

탁월한 기동성을 통한 외곽 어그로 플레이와

파일드라이버와 보호막을 통한 진형내 어그로 플레이가 

주류를 이룰것 같다.



익숙해지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방금 나온 따끈따끈한 레킹볼과 함께

조금 더 즐거운 오버워치를 즐길 수 있을 거 같다.



하지만 신캐는 손이 빠른 사람이 임자라고?




▲ 우리에겐 똑같은 영웅도 환영이 있다.


2018년 7월 19일에 닌텐도 스위치에

태고의 달인이 출시 되었다.


태고의달인이란 게임은 음악에 맞춰 북을 두드리는

아케이드 게임(흔히 오락실 게임)으로 체감형 게임 중

입문 난이도가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



▲ 정감가는 캐릭터와 한글화가 돋보이는 타이틀 화면




수집욕을 자극하기는 카트리지 팩을 구매하는게 좋긴한데

(혹자는 되팔렘이 되서 더 좋다고들...)

귀차니즘이 앞서있기에 일단 닌텐도 e샵에서 구매했다.



물론 닌텐도 e샵을 이용하려면 

닌텐도 e샵 계정의 거주국 설정을

해외로 하는것이 필요로 한다.




▲ 그렇게 6588엔에 구매 완료!



e샵에선 구매 후 마일리지도 쌓이기에

나중에 다른 게임을 구매할 적에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게임 시작!




▲  앞으로 상당히 자주 보게 될 로딩화면




태고의달인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가장 특이한 점은

다음에 설명할 모션인식 북채잡기가 있다.




▲ 조이콘을 양손에 북채처럼 쥐고...




▲ 북의 가운데를 내려친다는 느낌으로 쿵!




▲ 북의 테두리를 후려갈긴다는(?) 느낌으로 딱!




VR 게임을 하듯 허공에 북채를 들고 흔들어 재끼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물론 닌텐도 스위치는 휴대용 게임기이기에

밖에서 저런식으로 게임하면 관종 취급 당하며

주변에 민폐를 끼치기에...



그냥 얌전히 버튼을 눌러서 게임을 하던가

화면 아래에 북을 직접 터치해서 플레이하도록 하자.




▲ 모드는 크게 2가지로 첫째로 기본적인 연주 모드




연주 모드는 1~2명이 음악에 맞춰 북을 치며

즐기는 플레이 모드이다.




▲ 연주 전에 자신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본래 화면에 보이는 캐릭터인 골드 동이는

닌텐도e샵에서 출시 전에 사전 예약을 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혜택이라고 알고 있었으나,

사전 예약하지 않고 그냥 구매한 나한테도 들어온걸 보니

일정 기간내에만 구매하면 다 주는 캐릭터 같다.




▲ 곡 리스트엔 뭔가 익숙한 노래도 껴 있다.




팝, 게임, 애니메이션, 클래식 등

꽤나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고

수록곡의 수가 무려 70여곡에 이른다.




▲ 자신의 수준에 맞게 난이도 설정이 가능한 것은 기본!




다양한곡과 난이도까지 합친다면

약 300여 가지의 패턴으로 연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기본 게임 화면



빨간색에 쿵! 파란색에 딱!

쿠쿠쿵따따딱~!




신명나게 흔들어서 치고 나면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 음악에 맞춰 얼쑤가 많게 칠 수록 스코어가 높아진다.




아는 음악일수록 잘 치게 되는건

모든 음악 게임의 특징이 아닐까 싶다.




▲ 연주를 즐기다보면 자연스래 즐길 수 있는 곡이 증가!




게임을 즐기면서 소소한 깜짝이벤트랄까

달성감을 주는 거랄까...



특별히 무슨 곡인지도 모르겠지만

곡이 더 생겼다는게 보상을 받은거 같아서

마냥 기분이 좋아진다.




▲ 두번째 모드로 아케이드에선 즐길 수 없는 파티 모드




파티 모드는 말 그대로 게임을 잘 못하는 사람들도

누구나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간단한 미니게임의 모음이다.




▲ 혼자 즐기는 파티(...)




4명이서 즐길 수 있는 파티 모드는 

캐릭터를 고를 때 누구와 팀이 되는지를 알고 골라야한다.




커플 2팀이 즐기려다 

팀이 안맞아서 싸움날 수도 있다.




▲ 제목만 봐선 뭘하는건지 알 수 없지만 개인플도 되고




▲ 2:2 팀으로 대결할 수도 있고




▲  다함께 달성도를 올리는 게임까지 다채롭다.




▲ 개인플을 했더니 컴퓨터들은 만만하다.




만만하긴 한데... 클리어 스코어를 넘기진 못했다.

이것이 현실... ㅠㅠㅠ




▲ 떡볶이 처럼 생긴 북채 선생




연주 모드에서 사용이 가능한 캐릭터는

파티 모드 플레이를 통해 해금이 가능하다.



근데 파티모드의 대부분이 연타하는 게임이라

은근히 스트레스가 풀린다.




▲ 퍼펙트하게~ 클리어 스코어를 넘기게 되면




▲ 이것이 클리어 스코어를 넘겼을 때 등장하는 매운맛!!!




매운맛을 느끼기엔 아직 무리인거 같아서 

일단 패스... ㅠㅠㅠ




▲ 다른 닌텐도 스위치 기기와 통신 연주도 가능!




다양한 즐거움을 주는 음악게임인

태고의달인 닌텐도 스위치 버전!



구매하기전까진 긴가민가 했는데

구매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확실히 든다.



조금 아쉬운건 로딩 시간이 매번 8~9초 정도 소요되기에

(아케이드에선 4~5초 정도) 

마음이 급한 분들에겐 조금 답답한 감이 없지 않나 싶다.




▲ 사실 전용 북도 사볼까 진지하게 고민중




가볍게 즐길만한 음악 게임을 찾는다면

태고의달인을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