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는으르신

2018년 3월 초, 여자친구와 교토를 다녀오면서

호케 니시오 야츠하시(本家西尾八ッ橋)에서 사온

맛차 호우텐을 끄집어냈다.




▲ 으르신들이 좋아할 만한 모양새에 독특한 색상




왠 듣보잡인가 싶다가도 야츠하시라는 이름과 걸맞게

다양한 종류의 센베이가 시식 후 구매가 가능하기에

맛을 보다가 그 식감과 맛에 반해서 사오게 되었다.



오랫만에 그 맛을 느끼기 위해 상자를 까려는 순간...




▲ 오늘이 며칠이었더라...  ....ㅠㅠㅠㅠㅠㅠ




주력으로 파는 생 야츠하시는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유통기한이 짧은걸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다.



...그래도 일단 까보고 생각하기로 했다.




▲ 예상외로 상태가 양호하다!!! 앗싸!!!



냄새와 식감 등 모두 변질된 부분을 느낄 수 없었다.

다행이다ㅠㅠㅠㅠㅠ



이걸로 홍차와 함께 할 스위츠가 살아났다!!!



작은 튀밥 겉면에 말차 카라멜을 발라서

보리의 고소함과 말차의 쌉싸름함,

카라멜의 달달함이 어우러져

입 안 구석구석이 즐겁다.



특히 식감은 이가 약한 사람에게도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의 단단함과

겉면의 카라멜 코팅의 쫀득함을 함께 지니고 있기에

홍차와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 조그맣지만 매력적인 식감과 맛을 가진 맛차 호우텐



https://www.8284.co.jp

호케 니시오 야츠하시의 홈페이지를 통해

다른 다양한 야츠하시를 살펴보고 구매가 가능한데...


어라... 얘는 기간 한정품이었나... 

안보인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나중을 기약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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