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는으르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손에서 뗄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그만큼 입력장치인 키보드나 마우스는

취향이 많이 갈리긴 한다.



난 선물 받은 무접점 키보드.



여자친구의 키보드는 가성비가 좋은

맥스틸의 G100 시리즈.




▲ 지금은 단종된 것으로 나온다.




오테뮤 청축 스위치를 이용한

가성비 좋은 기계식 키보드이다.

(쇼핑몰 검색가 기준 3만원 후반대)


물론 밑 판이 비어서 인지 통 울리는 소리가

좀 신경 쓰이긴 하지만서도;;




근데 며칠 전에 A 키와 R 키가

지속 입력 도중 간간히 

끊기는 현상이 발생되었다.


게임을 하기엔 스트레스가 더 해지는 상황.




▲ 맥스틸 홈페이지 문의란




홈페이지를 통해 A/S 문의를 넣어보는데

구매 내역서를 첨부하라고 하라는 거다.


대부분 사람들이 그런거 

잘 안 챙기는 거 알면서 ㅠㅠㅠ



아무 이미지나 가져다 넣고

영수증 없는데 혹시 A/S 가능하냐고 물었는데...




▲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 넣자 곧 날아온 SMS





오예! A/S 가능하다고 한다!

3만원대 키보드에 무상 A/S 까지?!



생각외로 관대한 서비스에

박수가 절로 나왔다.




▲ 그리고 다음 날 오전 물품 인계




입력된 주소지로 물건을 가지러 오는 서비스.

세상 참 좋아졌다는 걸 느낀다.




▲ 배송은 25일에 완료. 입고는 26일 안내.




이 때 조금 불안하긴 했다.

처음 안내문의 며칠 더 소요될 수 있다는게

이런 작은 부분들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 것이었나...




▲ 하지만 꽤 빠른 처리.




목요일 저녁 입고 안내 이후

영업일 기준 금, 월 이렇게 이틀만에

처리가 완료되었다.



꽤나 빠른 일 처리에 감사를...




▲ 그리고 딱 일주일만에 물건을 돌려 받았다.




이제 내용물을 확인할 시간.




▲ 길쭈~욱 한 박스가 도착




▲ 3중으로 둘러쌓인 뽁뽁이와 수리내역서가 있다.




키캡 등을 보니 교품을 한 것은 아니고

다 뜯어서 수리한 모양이다.




▲ 서비스로 에어브러쉬를 통한 청소까지




깔끔하게 수리 및 청소가 마무리되어

돌아온 맥스틸 키보드.


솔직히 될까말까 였는데

묻지마 서비스를 해준 고객센터와

기술자 분들께 감사를 표한다.



맥스틸 서비스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