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는으르신

뭔가 중요한 대화를 하고나서도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던가 

구두 계약의 증거가 없다던가...


이런 경우 때문에 답답했던 경우가

상당 수 있었으리라.



물론 스마트폰에는 대부분

녹음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근데 이걸 활용하기가 쉽지가 않다.



그래서 일상 생활에서 자연스래 녹음되는

전용 녹음기를 구매하게 되었다.




▲ USB 모양의 소형 녹음기 MQ-U350




일단 주머니 등에 소지하기 편한

USB 형의 녹음기를 선택했다.




▲ 국산이란다. (펄럭)




디지털 보이스 레코더라는거 보니

애초에 대화 녹음을 주력으로

설정하여 만든 제품으로 보여진다.


16GB 모델로 구매해서

576 시간 녹음이 가능하다고 한다.




▲ 내용물은 녹음기와 설명서가 끝




단촐하다.

그만큼 심플하고 다루기 쉽겠거니

생각이 든다.


별도로 연결하는데 선이 필요하거나

그런식이면 불편하잖아...




▲ 뚜껑이 열리는 일반 USB 메모리랑 똑같다.




물론 굵기와 투박함은

시판되는 USB 메모리들보다

보기 좋지 않다.


저 조그마한 것에도

디자인이라는게 필요하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든다.




▲ 옆면에 마이크 구멍이 보인다.




아무래도 대화용이다보니

스트레오 마이크 같은 기능은 없다.


USB 를 통해 2시간 충전해두면

24시간 정도 연속 녹음이 가능하다고 한다.




▲ 톱니 바퀴를 좌 우측으로 돌려 녹음 모드 선택




좌측을 선택 시 지속 녹음

우측을 선택 시 음성 인식 녹음


그냥 우측으로 돌려 놓고 다니면

알아서 녹음할 정도로 감도가 양호하다.




▲ USB 파일 내에 설정 프로그램




음질, 자동 녹음의 감도, 시간 설정을 할 수 있다.


근데 프로그램 자체의 문제인건지

시간 설정을 해둬도 내 PC 기준으론

4시간 정도 녹음 시간 체크가 오차가 생긴다.



감도가 좋아서 대중교통에서도

다 녹음되는건 감안하고..


적당히 녹음 켜두고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필요에 따라 알아서 녹음해 줄테니

마음 놓고 대화 및 기록을 할 수 있을 거 같아

꽤나 만족스러운 물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