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거는 휴대용 선풍기 미니쿨리
요즘은 불지옥 반도 소리가 나올 정도로
더운 날씨가 연이어지고 있다.
태풍이 피해갈 정도라고 하니;;
이런 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건강하고 쾌적하게 나기 위한
휴대용 선풍기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미니쿨리 라는 제품을 주문해보았다.
▲ 날개가 보이지 않는 휴대용 선풍기
뭔가 박스에 중국말이 잔뜩 적혀있는데...
사실 아직도 중국산에 대한 불신감을 가진
구시대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 중 하나이기에
여러가지 걱정이 먼저 앞섰다.
▲ '월요일의 타와와' 라는 만화에 등장한 동종 제품
저 만화 작가가 혐한이라는 얘기가 나온 뒤부턴
전혀 찾아보지 않게 되었지만....
일단 목걸이형 선풍기를 사보면 어떨까하고
다시금 생각을 하게 해줬었다.
그리고 지르게 된거고...
▲ 상자 속의 상자. (마트료시카?)
제품 구성은 목걸이용 고리, USB 충전 단자,
그리고 본 제품 이렇게 3가지다.
일반 안드로이드 휴대폰 충전기랑
동일한 충전 단자인지라
어디서나 편하게 충전이 가능한게 장점인거 같다.
▲ 드디어 본 제품
아이폰 버튼 같이 생긴 녀석을
꾸욱 눌러주면 On/Off 가 된다.
블랙 앤 화이트가 고급져 보일거 같아서
블랙 색상으로 선택했지만
막상 마감이 깔끔하게 되어 있지 않다보니
아.주. 저렴해 보인다.
근데 저렴한거 맞다.
11,900원에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했다.
▲ 공기 흡입구와 배출구
강점이라면 아무래도
선풍기 날개가 보이지 않는 점이려나...
근데 막상 별로 시원한 감은 못 느끼겠고
소음도 꽤 큰 편이다.
이 녀석을 조금 더 시원하게 즐기려면
일단 제품을 분해해야 한다.
▲ 뒷면 사진의 좌측에 화살표 방향대로 밀면 열린다.
▲ 제품 분해 시 등장하는 스펀지
저 스펀지에 시원한 물을 묻힌 후
다시 제품을 결합시키면 끝.
조금 더 낮아진 온도의 바람이 나오게 된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스펀지를
저 상태로 얼리는 방법도 상당히 유효하다.
▲ 자체 거치대를 통해 책상에서도 이용 가능
근데 좁은 공간에선 좀 소음이 있다보니
차라리 버스나 지하철 같이
이동 수단 내에서 이용하는 것이
조용하고 시원하게 이용하는 방법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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