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는으르신

2018년 7월 19일에 닌텐도 스위치에

태고의 달인이 출시 되었다.


태고의달인이란 게임은 음악에 맞춰 북을 두드리는

아케이드 게임(흔히 오락실 게임)으로 체감형 게임 중

입문 난이도가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



▲ 정감가는 캐릭터와 한글화가 돋보이는 타이틀 화면




수집욕을 자극하기는 카트리지 팩을 구매하는게 좋긴한데

(혹자는 되팔렘이 되서 더 좋다고들...)

귀차니즘이 앞서있기에 일단 닌텐도 e샵에서 구매했다.



물론 닌텐도 e샵을 이용하려면 

닌텐도 e샵 계정의 거주국 설정을

해외로 하는것이 필요로 한다.




▲ 그렇게 6588엔에 구매 완료!



e샵에선 구매 후 마일리지도 쌓이기에

나중에 다른 게임을 구매할 적에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게임 시작!




▲  앞으로 상당히 자주 보게 될 로딩화면




태고의달인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가장 특이한 점은

다음에 설명할 모션인식 북채잡기가 있다.




▲ 조이콘을 양손에 북채처럼 쥐고...




▲ 북의 가운데를 내려친다는 느낌으로 쿵!




▲ 북의 테두리를 후려갈긴다는(?) 느낌으로 딱!




VR 게임을 하듯 허공에 북채를 들고 흔들어 재끼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물론 닌텐도 스위치는 휴대용 게임기이기에

밖에서 저런식으로 게임하면 관종 취급 당하며

주변에 민폐를 끼치기에...



그냥 얌전히 버튼을 눌러서 게임을 하던가

화면 아래에 북을 직접 터치해서 플레이하도록 하자.




▲ 모드는 크게 2가지로 첫째로 기본적인 연주 모드




연주 모드는 1~2명이 음악에 맞춰 북을 치며

즐기는 플레이 모드이다.




▲ 연주 전에 자신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본래 화면에 보이는 캐릭터인 골드 동이는

닌텐도e샵에서 출시 전에 사전 예약을 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혜택이라고 알고 있었으나,

사전 예약하지 않고 그냥 구매한 나한테도 들어온걸 보니

일정 기간내에만 구매하면 다 주는 캐릭터 같다.




▲ 곡 리스트엔 뭔가 익숙한 노래도 껴 있다.




팝, 게임, 애니메이션, 클래식 등

꽤나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고

수록곡의 수가 무려 70여곡에 이른다.




▲ 자신의 수준에 맞게 난이도 설정이 가능한 것은 기본!




다양한곡과 난이도까지 합친다면

약 300여 가지의 패턴으로 연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기본 게임 화면



빨간색에 쿵! 파란색에 딱!

쿠쿠쿵따따딱~!




신명나게 흔들어서 치고 나면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 음악에 맞춰 얼쑤가 많게 칠 수록 스코어가 높아진다.




아는 음악일수록 잘 치게 되는건

모든 음악 게임의 특징이 아닐까 싶다.




▲ 연주를 즐기다보면 자연스래 즐길 수 있는 곡이 증가!




게임을 즐기면서 소소한 깜짝이벤트랄까

달성감을 주는 거랄까...



특별히 무슨 곡인지도 모르겠지만

곡이 더 생겼다는게 보상을 받은거 같아서

마냥 기분이 좋아진다.




▲ 두번째 모드로 아케이드에선 즐길 수 없는 파티 모드




파티 모드는 말 그대로 게임을 잘 못하는 사람들도

누구나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간단한 미니게임의 모음이다.




▲ 혼자 즐기는 파티(...)




4명이서 즐길 수 있는 파티 모드는 

캐릭터를 고를 때 누구와 팀이 되는지를 알고 골라야한다.




커플 2팀이 즐기려다 

팀이 안맞아서 싸움날 수도 있다.




▲ 제목만 봐선 뭘하는건지 알 수 없지만 개인플도 되고




▲ 2:2 팀으로 대결할 수도 있고




▲  다함께 달성도를 올리는 게임까지 다채롭다.




▲ 개인플을 했더니 컴퓨터들은 만만하다.




만만하긴 한데... 클리어 스코어를 넘기진 못했다.

이것이 현실... ㅠㅠㅠ




▲ 떡볶이 처럼 생긴 북채 선생




연주 모드에서 사용이 가능한 캐릭터는

파티 모드 플레이를 통해 해금이 가능하다.



근데 파티모드의 대부분이 연타하는 게임이라

은근히 스트레스가 풀린다.




▲ 퍼펙트하게~ 클리어 스코어를 넘기게 되면




▲ 이것이 클리어 스코어를 넘겼을 때 등장하는 매운맛!!!




매운맛을 느끼기엔 아직 무리인거 같아서 

일단 패스... ㅠㅠㅠ




▲ 다른 닌텐도 스위치 기기와 통신 연주도 가능!




다양한 즐거움을 주는 음악게임인

태고의달인 닌텐도 스위치 버전!



구매하기전까진 긴가민가 했는데

구매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확실히 든다.



조금 아쉬운건 로딩 시간이 매번 8~9초 정도 소요되기에

(아케이드에선 4~5초 정도) 

마음이 급한 분들에겐 조금 답답한 감이 없지 않나 싶다.




▲ 사실 전용 북도 사볼까 진지하게 고민중




가볍게 즐길만한 음악 게임을 찾는다면

태고의달인을 강추!!!